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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 에어 M4: 꾹꾹 눌러담은 최신 정보

myqzq 2025. 2. 20. 16:13

 

 

목차

     

     

     

    출시일 및 발표 여부

    애플은 아직 맥북 에어 M4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신뢰할 만한 보도들에 따르면 출시가 임박한 상황입니다. Bloomberg의 Mark Gurman은 맥북 에어 M4가 늦어도 2025년 3월까지 업데이트될 것이며, 아이폰 SE 4세대나 아이패드 11 등 봄에 예정된 다른 제품들보다 더 이른 시기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2024년 말 공개된 macOS Sequoia 15.2 버전에서 "MacBook Air (13-inch, M4, 2025)" 및 "MacBook Air (15-inch, M4, 2025)"라는 문구가 발견되어, 13인치와 15인치 M4 맥북 에어 모델의 존재가 소프트웨어를 통해 간접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이전 세대인 M3 맥북 에어가 2024년 3월 4일에 발표되었고 약 1년 주기로 업데이트되고 있으므로, M4 모델 역시 2025년 1분기 내(2~3월경)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5년 2월 중순 현재 공식 발표는 없지만, 제품 생산이 이미 시작되었고 일부 매장에서는 이전 모델(M3)의 재고가 줄어드는 등 출시 징후가 포착되고 있어 조만간 애플이 보도자료 배포나 이벤트를 통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식 및 예상 사양

    맥북 에어 M4의 공식 사양은 출시 시 확정되겠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와 예상되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칩셋 (Apple M4)

    차세대 애플 실리콘 M4 칩이 탑재됩니다. M4 칩은 3nm 공정으로 제조되어 전작(M3)과 동일한 공정 노드를 사용하지만, 마이크로아키텍처 개선을 통해 CPU/GPU 성능이 다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M4는 10코어 CPU와 10코어 GPU를 가지며, Geekbench 6 벤치마크 결과 멀티코어 CPU 성능이 M3 대비 최대 25%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공정 변경이 없는 만큼 M2→M3 세대 교체만큼의 큰 폭 향상은 아니고 소폭의 속도 향상에 그칠 전망입니다. M4는 16코어 뉴럴 엔진을 내장하여 AI 연산 능력이 강화되었으며, macOS의 새로운 “Apple Intelligence” 기능(향상된 Siri 등)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애플이 M4, M4 Pro/Max/Ultra 칩을 모두 개발 중이지만, 맥북 에어에는 표준 M4 칩만 탑재될 예정입니다​.

     

    디자인 및 디스플레이

    외관 디자인은 2022년형 M2 맥북 에어에서 도입된 초박형 평평한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주요 디자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애플은 보통 몇 년 주기로 맥북 디자인을 개편하는데, 현재까지 디자인 개편에 대한 루머는 없는 상황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도 기존과 동일하게 13.6인치(맥북 에어 13) 및 15.3인치(맥북 에어 15)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며, 상단에 웹캠을 위한 노치 디자인도 그대로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도(2560×1664 등)나 밝기(500니트 수준) 등 화면 사양 역시 M3 모델과 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OLED나 미니LED와 같은 디스플레이 기술 변화는 이번 모델에선 없으며,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맥북 에어의 OLED 전환은 2027~2029년 이후로 연기된 상태입니다.)

     

    배터리

    M4 칩의 향상된 효율성을 통해 배터리 사용 시간이 다소 늘어날 전망입니다. 애플은 M3 맥북 에어의 배터리를 “최대 18시간 지속”으로 표기했는데​, M4 모델에서는 동일한 배터리 용량으로 더 긴 사용 시간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M4 칩을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 (14/16인치) 모델의 경우 이전 M3 모델 대비 약 2시간 가량 배터리 수명이 향상된 바 있습니다. 또 M4 칩이 처음 쓰인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서도 배터리 용량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동일한 사용 시간을 유지했을 정도로 효율 개선이 확인되었습니다. 맥북 에어 M4는 외형상 배터리 용량이나 설계 변화가 없으므로, 칩의 전력 효율 향상이 고스란히 배터리 지속시간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약하면 종일 사용 가능한 배터리(all-day battery)의 한계를 더욱 늘려줄 것으로 보입니다.

     

    메모리 (RAM)

    메모리 용량 측면에서 큰 변화가 있습니다. 기본 사양 메모리가 기존 8GB에서 16GB로 두 배 상향됩니다​. 애플은 2024년 10월 말부터 판매 중인 모든 맥북 에어 모델의 최소 RAM을 16GB로 상향 조정한 바 있으며, M4 맥북 에어 역시 16GB를 기본 제공합니다. 이로써 맥북 제품군에서 오랫동안 지적받던 “8GB 램 기본” 시대가 종료되었는데, 이러한 변화는 많은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환영받고 있습니다. 또한 RAM 최대 용량도 늘어나서, 맥북 에어 최초로 32GB 메모리 옵션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M2/M3 맥북 에어는 CTO 구성 시 최대 24GB까지 선택 가능했는데, M4 모델에서는 33% 증가한 32GB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되어 프로급 작업에서도 여유가 생길 전망입니다.

     

    스토리지

    스토리지(SSD)에 대해서는 특별한 변화 소식이 없어,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기본 256GB SSD를 탑재하고 필요에 따라 512GB, 1TB, 최대 2TB까지 구성 가능한 옵션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3 맥북 에어도 기본 256GB, 최대 2TB 구성 가능했습니다.) 다만 기본 RAM 증가로 인해 동일 가격 대비 메모리 용량이 늘어난 만큼, 저장장치 역시 기본 용량 256GB를 유지하면서 가격 동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트 및 연결성

    맥북 에어 M4에서는 확장 포트와 연결성 부분에서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M2/M3 맥북 에어는 Thunderbolt/USB4 포트 2개(Thunderbolt 3 대역폭)를 갖추고 있는데, M4 모델은 Thunderbolt 4 규격의 포트 3개를 장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새 칩셋의 성능 여유로 가능해진 변화로, 맥북 프로처럼 본체 우측에 추가 USB-C 포트를 하나 더 제공하여 총 3개의 고속 단자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충전용 MagSafe 3 포트와 3.5mm 오디오 잭은 계속 제공됩니다.) Thunderbolt 4는 이전 세대 TB3 대비 더 높은 대역폭과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맥북 에어 M4는 외부 디스플레이 2대를 내부 디스플레이와 동시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M1/M2 세대의 맥북 에어는 외장 모니터 1대만 지원했고, M3에서는 2대 지원이 가능해졌지만 노트북 화면을 닫은 상태(clamshell 모드)에서만 운용할 수 있었는데, M4에서는 노트북 화면을 켠 채로 외부 2대 출력이 가능해져 멀티 모니터 사용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무선 네트워크는 최신 와이파이 6E 및 블루투스 5.3 지원하며, 이는 M3 세대에서 이미 도입된 업그레이드입니다. (M3 맥북 에어는 이전보다 2배 빠른 Wi-Fi 6E 탑재가 특징이었습니다​.) 차세대 표준인 Wi-Fi 7은 아직 도입되지 않았으며, Thunderbolt 5 또한 이번 맥북 에어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말 출시된 맥북 프로 14/16에서 TB5 포트가 처음 도입됨).

     

    카메라 및 오디오

    웹캠(페이스타임 카메라) 사양이 대폭 개선됩니다. 현행 맥북 에어는 1080p FaceTime HD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데, M4 맥북 에어에는 1200만 화소 울트라와이드 카메라가 탑재되어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센터 스테이지는 아이패드 등에서 먼저 도입된 기술로, 영상통화 시 사용자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추적하여 화면 중앙에 맞춰주는 기능이며, M4 맥북 프로와 M4 아이맥에 이미 적용되었습니다​. 이 카메라는 Desk View라고 불리는 모드도 지원하여, 영상 통화나 방송 시 사용자 얼굴과 책상 위 모습을 동시에 비출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센터 스테이지 지원 12MP 카메라가 맥북 에어에 탑재되는 것은 맥 노트북으로서는 처음으로, 화상회의나 스트리밍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환영받을 만한 업그레이드입니다. 그밖에 오디오는 기존처럼 4 스피커 시스템(돌비 애트모스 및 Spatial Audio 지원)과 3-마이크 어레이 구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Touch ID 지문 인식 전원 버튼, 팬리스(fanless) 설계 등의 특징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맥북 에어는 쿨링 팬 없이도 동작하는 무소음 설계로 유명합니다.)

     

    가격 정보 (공식 및 예상 가격, 국가별 차이)

    맥북 에어 M4의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애플이 현행 맥북 에어 가격 체계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13인치 맥북 에어 M4는 미국에서 1,099달러(미국 기준 세금 별도)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15인치 맥북 에어 M4는 1,299달러부터로 예상됩니다. (교육용 할인 가격은 각각 999달러, 1,199달러 수준으로 추정​.) 실제로 2024년형 M3 맥북 에어도 13인치 모델이 $1,099 (일반) / $999 (교육), 15인치가 $1,299 (일반) / $1,199 (교육)에 출시된 바 있습니다​.

     

    애플은 전세대 모델을 동시에 판매하여 더 낮은 가격 옵션을 제공하는 전략을 취해왔는데, M4 출시 시 현행 M3 모델(또는 M2 모델)을 계속 판매하면서 $999 수준의 엔트리 옵션으로 남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M2 칩 맥북 에어는 M3 모델 등장 후에도 미국에서 $999에 판매되었고, 이후 M3 출시로 M1 모델이 단종된 사례가 있습니다.국가별 가격은 환율과 세금(VAT 등)에 따라 상이합니다.

     

    한국의 경우, M3 맥북 에어 13인치 기본형이 애플 공식스토어 기준 약 1,690,000원에 판매되었고 (교육할인가는 약 1,560,000원), M4 모델도 이와 비슷한 160만원 후반~170만원대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에서는 부가세 포함으로 13인치가 약 1,299유로 내외, 영국에서는 1,149파운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작 M3 모델이 각각 €1,299, £1,149 수준이었음).

     

    인도 시장의 사례를 보면, 13인치 M3 맥북 에어가 ₹114,900에 출시되었고 15인치는 ₹134,900로 책정되는 등 미국 가격 대비 상당히 높게 형성되었습니다​.

     

    중동(UAE)에서는 13인치 M3 모델이 AED 4,599(약 $1,250), 일본에서는 164,800엔(약 $1,150) 등 지역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요약하면 미국 가격 $1,099을 기준으로, 각국에서 세금과 환율을 반영한 가격대가 형성될 것이며, 한국은 160만원대 중후반, 그 외 국가도 현행 M3 모델과 동일한 가격 구조를 대부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성능 비교 (이전 모델과의 차이, 벤치마크 등)

    신형 맥북 에어 M4는 성능 면에서 이전 세대 대비 적당한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에 따르면 M3 칩은 M1 칩 대비 최대 60% 빠른 성능을 보여주었는데, M4 칩은 공정 미세화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M3 대비 한 자릿수, 두 자릿수 초반대(대략 10~20%) 수준의 향상이 기대됩니다​. 실제로 알려진 Geekbench 6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M4의 멀티코어 점수가 M3 대비 약 20~25% 높게 나타나 CPU 멀티스레드 성능이 4분의1 가량 향상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M4 칩이 CPU 코어 수 증가(8→10코어) 및 클럭 향상 등의 효과로 동일 작업을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GPU 측면에서도 약간의 아키텍처 개선과 메모리 대역폭 증가로 그래픽 처리 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M4 맥북 에어는 여전히 팬이 없는 패시브 냉각 설계이므로, 장시간 최대 부하 시에는 이전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발열에 따른 성능 스로틀링(일시적 성능 저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경량 노트북의 물리적 한계이지만,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문제 없이 높은 성능을 유지하도록 애플이 설계를 최적화했을 것입니다.특히 머신러닝/AI 성능에서 M4 칩의 16코어 Neural Engine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플은 이미 M3 맥북 에어가 16코어 뉴럴 엔진을 통해 대형 언어 모델(LLM)이나 이미지 생성(diffusion) 모델 등의 최신 AI 워크로드를 로컬에서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M4 칩에서는 뉴럴 엔진의 효율이 더욱 향상되어, Siri 같은 지능형 비서 기능이나 사진 및 영상 편집에서의 인공지능 기능 등이 더 빠르고 부드럽게 동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맥북 에어 M4에서 음성 명령으로 복잡한 요청을 하거나 기계학습 모델을 활용한 기능(실시간 배경 제거, 이미지 보정 등)을 사용할 때 이전보다 응답 속도가 빨라지고 지연이 감소하는 식입니다. 종합하면, M4 맥북 에어는 일상 작업에서 체감 성능이 다소 향상되고, 프로급 작업의 간단한 수준까지 무리 없이 소화하는 역량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M1이나 인텔 기반 맥북 에어 사용자라면 세대 차이로 인한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느낄 수 있고, M2/M3 사용자에게도 더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리뷰 및 사용자 반응

    현재(2025년 2월) 맥북 에어 M4는 출시 전 단계이므로 공식 리뷰나 사용자 후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전 모델인 M3 맥북 에어(2024년형)가 출시되었을 때 전문가들의 평가와 사용자 반응을 통해 M4에 대한 기대감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M3 맥북 에어 13인치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지만 전반적으로 뛰어난 일상용 노트북"이라는 호평을 받았고, 일부 전문 리뷰어는 이를 가리켜 "거의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맥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AppleInsider 등 매체에서는 M3 모델을 몇 달간 사용한 후 “거의 모든 사람을 위한 최고의 맥”이라고 극찬했으며​, 배터리 지속 시간과 성능의 균형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이러한 호평을 받았던 M3 에어의 후속작인 만큼, M4 맥북 에어에 거는 기대도 상당히 큰 편입니다.예비 구매자들의 반응은 주로 기대감과 구매 시기 고민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MacRumors 등 애플 커뮤니티의 사용자들은 “M4에서 개선될 사양을 고려하면 기다릴 가치가 있다”며 출시를 앞두고 신중하게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16GB RAM 기본 탑재 결정은 다수의 맥 사용자들이 오래 요청해온 사항이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8GB 메모리로 시작하던 이전 세대들과 달리 16GB로 상향됨으로써, “램 용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또한 멀티 모니터 지원 향상과 웹캠 성능 개선 소식에 대해 잠재 소비자들은 환영하는 추세입니다. 그동안 맥북 에어에서 1대의 외부모니터 제한과 720p/1080p 수준의 카메라 품질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M4 모델에서 이를 해결할 것으로 알려지자 “프로 모델 부럽지 않은 업그레이드”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M4와 M3 사이에서 구매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으로, 여러 전문가와 IT 매체들은 M4 출시가 임박한 만큼 지금 당장 급하지 않다면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TechRadar는 “향후 몇 주 안에 신형이 나올 것으로 보이니 지금은 구매를 미루라”고 조언했으며, MacRumors의 구매 가이드에서도 현재 맥북 에어에 “구매 권장 안 함(Don’t Buy)” 표시를 해두어 업데이트가 임박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M4 맥북 에어에 대한 초기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며, 특히 이전 세대(M1/M2)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 대기 수요가 높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M3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업그레이드가 혁신적이기보다는 완만한 개선 수준이므로 체감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어, 자신의 사용 패턴에 따라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저울질하는 분위기입니다.

     

    추가적인 특징 및 혁신적인 변화

    마지막으로, 맥북 에어 M4에서 주목할 만한 추가 특징과 혁신적 변화 요소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AI 및 소프트웨어 기능 강화

    애플은 2024년 말 공개한 macOS Sequoia에 새로운 “Apple Intelligence” 기능을 도입하며 Siri 등의 지능형 서비스를 향상시켰습니다. M4 칩은 이러한 AI 기능을 원활히 구동할 수 있도록 뉴럴 엔진 성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맥북 에어 M4는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 처리 능력이 한층 향상됩니다. 예를 들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나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맥북에서 직접 실행하는 시나리오에서, M4 맥북 에어는 이전 세대보다 더 빠른 처리와 응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도 맥북 에어가 AI 작업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범위가 넓어짐을 의미하며,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지능형 기능을 활용하는 방향으로의 혁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 도입

    앞서 언급했듯이,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 기능이 지원되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웹캠이 맥북 에어 M4에 탑재될 전망입니다. 센터 스테이지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화상 통화 시 화면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자동으로 프레이밍해주는 기술로, 아이패드 및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서 먼저 선보여 호평받았습니다. 맥북 에어에 이 자동 프레이밍 카메라가 들어오는 것은 맥 노트북 최초의 혁신으로, 재택근무 증가 시대에 사용자 편의를 높이는 변화입니다. 또한 이 카메라는 Desk View 등 새로운 카메라 소프트웨어 기능을 지원하여 라이브 방송이나 온라인 회의 환경에서 다양한 화면 연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확장성과 연결성 향상

    맥북 에어 M4에서는 포트 확장성과 외부 디스플레이 지원 측면에서 큰 개선이 이루어집니다. 썬더볼트 포트가 2개에서 3개로 늘어나고 규격도 Thunderbolt 4로 업그레이드되어, 데이터 전송속도와 디바이스 호환성이 향상됩니다. 특히 듀얼 모니터 출력이 가능해져 맥북 에어에서도 동시에 2대의 외부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점은, 생산성 작업을 하는 사용자들에게 획기적인 개선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과거 맥북 에어 사용자는 다중 모니터를 위해 맥북 프로를 고려해야 했으나, 이제 에어 라인에서도 어느 정도 프로급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져 제품 라인 간 경계가 일부 좁혀졌습니다. 또한 추가된 세 번째 Thunderbolt 포트는 사용 편의성을 높여주며, 고속 저장장치나 외장 GPU(dGPU 미지원이지만 eGPU 등 미래 가능성) 연결 시에도 대역폭 여유를 제공합니다.

     

    Nano-texture 디스플레이 옵션 가능성

    애플이 맥북 프로 및 아이맥에서 제공 중인 나노 텍스처(nano-texture) 글래스 옵션(저반사 매트 디스플레이)이 맥북 에어 M4에서도 옵션으로 제공될 수 있다는 예상이 있습니다. 나노 텍스처 글래스는 디스플레이 표면에 미세한 질감을 넣어 빛 반사를 줄여주는 코팅으로, 전문 사용자들 사이에서 선호됩니다. 맥북 에어는 지금까지 글로시(glossy) 화면만 제공해왔는데, 만약 이 매트 디스플레이 옵션이 도입된다면 야외나 밝은 조명 환경에서의 화면 시인성 개선 및 눈부심 감소라는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애플이 제품 간 차별화를 위해 해당 옵션을 프로 라인업에만 유지할 가능성도 있어, 실제 적용 여부는 지켜봐야 합니다.

     

    향상된 기본 사양과 사용자 경험

    맥북 에어 M4는 외형적으로는 이전 모델과 유사하지만, 사용자 경험을 좌우하는 기본 사양들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기본 RAM 16GB 탑재로 멀티태스킹 여력이 커졌고, 고품질 웹캠과 마이크,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조합으로 화상회의나 멀티미디어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또한 Wi-Fi 6E 지원으로 무선 인터넷 속도가 개선되고​, MagSafe 고속 충전과 팬 없는 조용한 동작 등 맥북 에어의 장점도 그대로 계승됩니다. 이러한 사양 업그레이드는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주는 방향으로 이루어져, 큰 변화는 아니어도 디테일한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혁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력 효율 및 발열 관리

    M4 칩은 성능 향상과 함께 전력 효율도 개선되었습니다. 동일 3nm 공정이지만 아키텍처 최적화로 전성비(성능 대비 전력)가 향상되어, 동일한 배터리 용량으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작업 부하 대비 발열 발생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맥북 에어 M4는 팬리스 구조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게 최적화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웹 브라우징이나 동영상 재생 같은 가벼운 작업에서는 칩이 매우 낮은 전력으로 동작하여 배터리를 아끼고 발열을 억제하며, 고부하 작업 시에도 가능한 한 오랫동안 최고 성능을 지속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효율 개선은 애플 실리콘 Mac이 매 세대 거듭해서 보여주고 있는 강점으로, M4에서도 여실히 드러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맥북 에어 M4는 외형적인 혁신보다 내부적 진화에 초점을 맞춘 모델입니다. 애플의 최신 4세대 칩셋이 가져온 성능/효율 향상, 메모리 용량 증대, 그리고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카메라·포트 등의 개선이 조화를 이루어, 가장 인기 있는 맥북 라인업을 한층 완성도 높게 다듬은 제품이 될 것입니다. 초기 정보와 루머를 종합한 것이므로 세부 사항은 공식 발표 시 달라질 수 있지만, 신뢰도 높은 매체들이 전한 최신 소식들을 볼 때 전반적인 윤곽은 이와 같으며, 2025년형 맥북 에어 M4는 휴대성과 성능, 혁신적 기능의 균형을 갖춘 울트라포터블 노트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